삼성은 지난 6월 애플이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며 제소했다.
그러나 ITC는 지난 9월 있었던 예비판정에서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손을 들어줬다.
애플도 삼성을 ITC에 맞제소했으며 지난달 25일 ITC로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플릿PC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 등 4건을 침해했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ITC는 판결은 사법부의 벌금 명령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 대해 수입 금지를 명령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의 미국내 판매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ITC 최종판정은 내년 초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