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9일 오전 11시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의 한 고교 기숙사에서 잠 자던 A(17)군이 몸에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학교 측에서 잠자던 학생이 새벽에 몸에 이상 증세가 있어 지역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며 "춘천의 한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A군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얼마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학교 측과 학부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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