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20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윤상직 차관과 김희옥 동국대학교총장,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 앱(App) 시연회’와 ‘World Class 300 선정기업 Job Fair’를 동시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상호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먼저 앱 시연회에선 취업 준비 중인 구직자들이 우수 중소·중견기업 정보 스마트폰 앱(App)인‘유레카 매거진(YouRECA MAGAZINE)‘을 관람·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레카 매거진’은 상당수의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에 버금가는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우수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작 됐다.
사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서버와의 통신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태블릿을 모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레카’, ‘중견기업매거진’을 검색한 뒤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레카 매거진’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향후 우수 중소·중견기업 홍보와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대표 앱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부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연회에 이어 2부 행사로는 ‘World Class 300’ 선정기업 ‘Job Fair’를 통해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인사담당자가 직접 코치로서 전반적인 채용관련 상담을 주고받는 ‘미니 채용박람회’가 진행됐다.
소개된 기업으로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주)와 ㈜대주기계, ㈜블루버드소프트, (주)실리콘웍스, ㈜에스티원창, 대주전자재료(주), ㈜와이지원, 하나마이크론㈜, (주)마이다스아이티, 이화다이아몬드 공업(주), ㈜연우 등 총 11개 업체가 해당됐다.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기업 외에 중견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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