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2013년 6월 의무제로 시행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00만의 개발사업과 하수처리시설, 비점저감시설 등 오염물질 저감사업을 담은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2020년까지 도시기본계획과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한 경기도 기본계획에 할당된 오염총량을 준수해야 하는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석우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경기도와 협력해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정책건의를 통해 선진 물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재산권 수호와 행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오염총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8년 용암천·북한강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 전지역에 대한 오염물질의 총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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