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10%(1.98포인트) 오른 1892.1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예상지수는 0.02% 떨어진 496.55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인한 중동 지역 불안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재정절벽은 경제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를 다시 침체국면으로 되돌려 놓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반면 미국의 주택 착공건수가 4년여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는 소식은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0.06%) 하락한 1만2788.51을, 나스닥 지수는 0.61포인트(0.02%) 오른 2916.68을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0.93포인트(0.07%) 상승한 1387.82에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증권 김순영 연구원은 "22일 미국 추수감사절 앞두고 있고 중동의 정정불안, 미국의 재정절벽 같은 굵직한 이슈들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증시의 상승 동력이 크지 않다"며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계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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