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내년 일본 5대 돔 투어 개최…본조비, 이글스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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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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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동방신기가 내년 봄 일본에서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 

내년 4월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 돔, 삿포로돔, 나고야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돔투어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가수 최초로 시도하는 것.

일본에서 돔투어를 한 스타는 록그룹 본조비가 2003년, 이글스가 2004년 그리고 빌리 조엘이 2006년으로 해외 정상급 팝스타들 뿐이다. 동방신기는 넷째로 기록에 도전한다. 돔투어는 일본 내 공연시장에서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다. 동방신기의 일본내 인기 위치를 할 수 있다.

동방신기는 일본 라이브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토네'를 통해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돔공연을 끝으로 일본 공연계의 확고한 위치를 다질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데뷔 때부터 꿈꿔온 5대 돔 투어가 결정돼 기쁘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리패키지 앨범 '휴머노이드'를 발매하고 후속곡 '휴머노이드'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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