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동반성장 상생기술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충북 음성에 '터치스크린패널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음성 소재 조감도(사진제공=한화L&C)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화L&C(대표 김창범)가 동반성장 상생기술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충북 음성에‘터치스크린패널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충북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내 위치한 한화L&C 음성사업장에 내년 하반기까지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갖춘‘터치스크린패널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터치 제품 관련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주도함으로써 기술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R&D 및 제조뿐만 아니라 공동 구매와 마케팅 활동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L&C 관계자는 “터치스크린패널 클러스터를 통해 국내 터치산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함께 더 멀리’라는 동반성장 이념을 적극 반영해 터치 관련 대,중소 기업들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화L&C는 지난 10월 중순, 지식경제부 반도체, 디스플레이과 담당자와 전문기술 보유 중소기업 대표 및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SP 산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음성사업장에서 개최했다.
한편, 올해 세계 TSP 시장은 약 16조 원 규모이며, 2015년까지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시장 조사 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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