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사랑의 김치 Fair 나눔행사' 실시

▲사진설명: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 참석해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는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이 함께하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치Fair'는 김장철을 맞아 이웃들에게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금투협 및 37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총 1만4000Kg의 김치를 담궈 초록어린이재단 소속 50여곳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및 새터민들도 참여해 우리 김장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은 "업계공동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는 많은 금융투자회사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업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랑나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비롯해 금융투자업계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