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합의 불발에 유럽증시 하락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지원방안 합의가 불발되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하락한 2495에 장을 열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3% 하락하며 개장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0.4% 떨어졌고 MSCI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2% 상승했다. 이날 유로화 가치도 급락했다. 1유로당 1.28달러였으나 합의 불발 소식에 0.4% 하락해 유로당 1.27달러에 거래됐다.

캐피탈스프레드의 조나단 수다리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차기 구제분 결정이 또 미뤄지면서 증시가 하락했다”며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이견이 마니 좁혀졌다고 했으나 그리스의 문제가 여전히 어려운 사안이라는 점이 명백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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