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을 개설했다. 왼쪽에서 넷째가 윤진혁 에스원 사장.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에스원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에스원 한걸음 공부방’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부방은 강서지역 자활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중학생이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공부방 인테리어 작업을 직접 진행한 에스원 임직원들은 청소년들의 학습지도에도 나선다.
10여명의 직원들이 주 2회에 걸쳐 국어·영어·수학·과학 등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심폐소생술·호신술 교육 등 특별활동도 진행된다.
또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성격유형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에스원은 컴퓨터·빔프로젝터 등 학습에 필요한 기기와 학습교재 등을 지원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있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라며 장차 이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내년 중 2호 공부방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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