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이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PC환경(윈도우O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애플사의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OS와 크롬, 파이어 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뱅킹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픈뱅킹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통해 2채널 인증 솔루션인 예스사인플러스(Yessign+)를 적용해 범용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됐다.
예스사인플러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중요정보(비밀번호 등) 등은 스마트폰(테블릿PC)에 입력해 인증 받고, 금융거래는 금융결제원망으로 연결돼 이중으로 처리되므로 보안성이 강화됐다.
또 어떤 기기에 상관없이 스마트TV 등 브라우저만 있으면 계좌조회와 이체처리가 가능하도록 인터넷뱅킹의 범용성을 확장한 것도 장점이다.
금융권이 도입한 초창기 오픈뱅킹에서는 조회나 이체 등 기존 인터넷뱅킹의 일부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다. 그러나 신협은 기존 인터넷뱅킹에서 제공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오픈뱅킹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협은 소상공인, 단체, 중소기업 운영 조합원을 위한 기업뱅킹 서비스(bizbank.cu.co.kr)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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