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오픈뱅킹 및 기업뱅킹 서비스 시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협은 오는 23일부터 오픈뱅킹과 기업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뱅킹이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PC환경(윈도우O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애플사의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OS와 크롬, 파이어 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 뱅킹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픈뱅킹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통해 2채널 인증 솔루션인 예스사인플러스(Yessign+)를 적용해 범용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됐다.

예스사인플러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중요정보(비밀번호 등) 등은 스마트폰(테블릿PC)에 입력해 인증 받고, 금융거래는 금융결제원망으로 연결돼 이중으로 처리되므로 보안성이 강화됐다.

또 어떤 기기에 상관없이 스마트TV 등 브라우저만 있으면 계좌조회와 이체처리가 가능하도록 인터넷뱅킹의 범용성을 확장한 것도 장점이다.

금융권이 도입한 초창기 오픈뱅킹에서는 조회나 이체 등 기존 인터넷뱅킹의 일부 서비스만 이용 가능했다. 그러나 신협은 기존 인터넷뱅킹에서 제공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오픈뱅킹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협은 소상공인, 단체, 중소기업 운영 조합원을 위한 기업뱅킹 서비스(bizbank.cu.co.kr)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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