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 첫 민간 아파트 '영무 예다음' 분양

  • 부지 조성 마무리 단계, 12개 공공기관 이전 예정

영무건설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2-3블록에 분양하는 '영무 예다음' 조감도. [제공 = 영무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첫 민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영무건설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2-3블록에 '영무 예다음' 모델하우스를 2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영무 예다음은 지하 1층 지상 25층 7개동, 총 64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김천 최초 4베이 개방형 설계로 채광성·통풍성이 우수하며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구조에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을 제공해 취미실·휴식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인근에 남면초·용전중이 있고, 그린허브파크가 조성된다.

편의시설로는 유아놀이터·어린이놀이터·채마원·수변무대·잔디마당 등이 중앙공원에 조성되며 휘트니스센터·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문고,·보육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김천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인 95%의 공정률로 부지 조성이 거의 마무리됐다. 한국도로공사·한국기술전력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또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역이 자리 잡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혁신도시를 바로 연결하는 동김천 IC가 10월에 개통한 데 이어 김천 시가지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된다. 국도 4호선과 중부내륙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모델하우스는 김천 부곡동 287의 5에 위치했다. 입주일은 2015년 3월로 예정됐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김천혁신도시 내 최초 민간분양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며 "최신 커뮤니티 시설과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054) 46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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