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성남시 시내버스 파업 대중교통 비상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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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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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대중교통 비상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면서 이에 반발한 버스업계가 22일 0시를 기해 전국 버스의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극심한 불편과 자가용, 지하철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즉시 대중교통 비상대책을 마련, 시 소재 전광판 및 아파트단지 엘리베이터 입구 LCD-TV에 이를 홍보하고, 시 공식 SNS계정 등도 활용해 대중교통 비상대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우선 마을버스를 9대 증차, 513회 증회 운행하고, 첫차(05시)와 막차(24시) 출발시간을 1시간씩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또 시청버스 8대도 비상 교통수단으로 활용함으로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대책반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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