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TV 토론회> 文 "남북정상회담개최 조속히 필요"… 安 "시한 못박으면 주도권 잃어"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2 후보단일화 TV 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문 후보는 이날 “10.4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명박 정부에서 제대로 이행못했다"며 "제대로 가동하려면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한다면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측 인사를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 후보는 “시한을 꼭 정해놓고 하는것 보다 남북간 대화협력과 교류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시한을 못박으면 주도권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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