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발생율 급감..퇴치 직전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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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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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비율이 퇴치 직전단계에 진입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는 1960년대 인구 10만명 당 10명 이상이었던 감염병 평균 발생율이 2011년 2.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말라리아 환자발생 신고 건수는 11월 현재 총 5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1명에 비해 35.4%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집단감염·재감염·감염지역 추정불가사례 발생 최소화를 통해 2017년까지 말라리아 재퇴치 달성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백일해 발생 또한 소규모 지역 유행으로 종식시켰다.

또 지난 8월에는 제4군 법정감염병인 라임병이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 실시와 관리지침보급 등을 통해 2차 감염 방지 등 관리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2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장재연 아주대학교 교수 등 248명이 정부포상 또는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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