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서울여행 DIY((Do It Yourself)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19개 작품을 중국 동영상 채널과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들 작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도 심사에 참여해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에 상금 200만원과 한중 왕복항공권을, 우수작에는 상금 100만원과 백화점상품권이 주어진다.
시는 서울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9월 서울의 여행 테마와 노선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실시했다.
본선을 진출한 UCC동영상 9개와 블로그형 작품 10개는 시에서 만든 메타페이지(http://page.renren.com/seoulgovernment)에서 볼 수 있다.
한문철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중국인의 시각에서 발견한 서울의 테마여행 노선이 다른 중국인들에게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SNS로 전파를 통해 중국인들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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