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26일 실시된다.
‘사랑의 난방유 나누기’는 롯데자이언츠와 2012 프로야구 스폰서인 팔도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올해로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난방유는 롯데자이언츠 외야수인 전준우 선수가 기록하는 루타수만큼 20리터를 적립했으며, 올해 총 177루타(홈런 7개, 1루타 93개, 2루타 22개, 3루타 4개)를 기록해 3540ℓ(500만원 상당)의 난방유가 적립됐다.
지난해는 전준우 선수가 255루타를 기록해 5100ℓ(740여만 원 상당)를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오는 26일 부산 사직구장 내 롯데자이언츠 구단 사무실에서 팔도 ‘비락식혜’ 판매 수익의 일부로 적립한 난방유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팔도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관계자와 전준우 선수가 함께 직접 난방유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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