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보 안정성 놓고 ‘전문가 끝장 토론’ 열린다

  • 4대강조사특위 박창근 교수 등 참석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최근 불거진 낙동강 보 붕괴 의혹을 놓고 전문가들이 모여 끝장 토론을 벌인다.

한국수자원학회는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낙동강 보 안정성에 관한 전문가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9일 민주통합당 4대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낙동강에 설치된 보에 파이핑 현상이 발생해 붕괴가 시작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4대강조사특위 발표에 대해 국토해양부측은 붕괴란 말도 되지 않는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국민들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자원 분야 전문 학술기관인 수자원학회는 양측 주장 타당성에 대해 전문적으로 짚어보고 객관적 사실을 규명할 계획이다.

토론회 발제는 4대강조사위 소속 박창근 관동대 교수와 정남정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이 맡게 된다.

이어 수자원 분야뿐만 아니라 구조·지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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