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고소영 키스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임창정은 지난 1997년 영화 '비트'로 인연을 맺은 고소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고소영 씨를 처음 봤을 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예뻤다"며 "옆에 있는데 쳐다도 못봤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으로 고소영과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한 임창정은 야구장 키스신에 대해 "야구장에서 경기가 중간에 쉬고 있을 때 잠깐 들어가서 촬영한건데 3만 명이 보고 있는 상태라 너무 민망하고 쑥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임창정은 당시를 생각한 듯 얼굴까지 빨개지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아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종혁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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