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1090억 달러 태양에너지 산업 투자 계획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태양에너지 산업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당국은 2032년까지 국내 전력의 3분의1을 생산할 수 있는 1090억 달러(약 118조원) 사업 규모의 태양에너지 산업에 투자처를 찾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이 같은 태양에너지 산업을 통해 향후 20년간 약4만1000메가 와트 규모의 태양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당국의 결정은 국내 염분 제거 처리시설과 발전소 가동을 위해 필요한 오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이 같은 대체 에너지 개발을 통해 향후 20년 동안 약 52만3000배럴에 달하는 오일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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