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권시장에 500억 위안 자금 풀린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증권시장에 500억 위안의 자금이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증권사들의 리스크자본비율을 낮추고 순자산 비율을 높이는 완화정책을 발표했다.

통계기관의 추산에 따르면 리스크 자본 유보비율 하향 조정으로 약 300억 위안이, 순자산 비율 상향조정에 따라 약 200 억 위안이 증권업계에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증권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가 5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것이다.

'증권업계 리스크 자본 유보 비율 규정'과 '증권업계 순자산 비율 규정'의 새로운 수정안으로 중국 증권사들의 리스크자본 유보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순자산 비율은 최대 50% 증가하게 됐다. 증권사가 업무의 범위를 늘리거나 규모를 불릴 때는 이 두 비율의 제약을 많이 받는다.

이번 완화정책으로 증권업계는 업무의 범위와 규모를 늘리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데 비교적 수월해질 것으로 보여 증권투자, 파생상품 등에서 금융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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