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에너지절약 대통령 표창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오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34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시책 및 홍보분야 단체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여객터미널(50만3682㎡)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2007~2011년 연 평균 6% 에너지 절약으로 116억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에너지절약을 가장 많이 한 건물로 선정됐고, 올해 2월에는 건물분야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세계공항 최초로 취득했다.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8년 2단계 탑승동(16만9557㎡) 준공으로 총 건축면적이 30% 넘게 늘어났지만 2011년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개항 때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2017년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제2여객터미널(38만4336㎡)은 태양광발전, 지열시스템 등의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설계가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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