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쉬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점령'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쉬궁(徐工)그룹이 중국 중장비업체 최초로 미국 뉴욕 심장부인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기업홍보 광고물 영상을 띄웠다.

중국 신화통신 23일 보도에 따르면 쉬궁그룹은 22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광고영상물을 띄우고 중국 최대 중장비업체로서의 장점과 매력을 선보였다.

쉬궁그룹 왕민 회장은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는 전 세계에 쉬궁의 기업 이미지를 드높여 제품 브랜드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쉬궁은 현재 전 세계 중장비업체 5위자 중국 최대 중장비업체다. 지난 해 쉬궁은 총 70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거두며 23년 연속 중국 내 업계 1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8월 중국 기업 최초로 우량예(五梁液)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광고를 내보낸 이후 거리(格力 GREE), 쥐런(巨人) 등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광고를 선보이는 등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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