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1년 연임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자로 임기를 마치게되는 전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12월 2일, 3년 임기의 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전 이사장은 본래 임기대로라면 다음달 1일이면 물러나야 하지만 이번에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내년 12월 1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광우 이사장이 재임 중 국민연금 가입이나 기금 운용 등의 측면에서 빼어난 성과를 낸 것이 연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국민연금 가입자 2000만명 돌파, 납부예외자 44만명 감소 등 성과를 거두었다.

기금 운용에 있어서도 투자 다변화 등을 통해 386조원(9월말 기준) 규모의 글로벌 연기금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정부에서 수탁받은 ‘장애등급 심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사업도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보건복지부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기초생활수급자 근로능력판정 등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당부하고 연금서비스 개선과 기금운용의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계속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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