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누출 사고 휴브글로벌 대표 구속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구미 불산 누출 사고를 일으킨 휴브글로벌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23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구미국가산업당지 내 화공업체 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근로자 5명 사상자를 낸 것과 관련 안전관리 소홀한 혐의로 휴브글로벌 대표이사를 구속했다. 또 해당 업체 공장장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대표이사는 불산 누출에 대비해 최소한 안전설비를 미설치해 대형 산업사고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노동부는 대표이사를 구속한 이유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고 피해 규모가 커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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