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사퇴> 文측 “안 후보께 큰 빚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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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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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23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 선언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우리 모두가 안 후보께 큰 빚을 졌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안 후보와 그를 지지한 모든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새정치와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안하고 감사하다. 안 후보는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국립적 열망을 단지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왔다”며 “문 후보는 큰 결단을 해주신 안 후보께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정중한 예를 갖추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의 입장을 밝힐 시간을 따로 갖겠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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