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분유먹고 잠잔 생후 6개월 영아 사망…원인 조사중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에서 분유를 먹고 잠을 자던 생후 6개월된 영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오전 10시54분 부산 사하구에 있는 A(27)씨 집에서 생후 6개월된 딸이 의식없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에 따르면 오전 8시 분유를 먹고 함께 잠을 잤고 일어났는데 아기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고 숨을 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의 딸은 분유가 든 젖병의 젖꼭지를 물고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원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