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주인공은?

  • 리코컵 3R…이보미 단독 선두, 박인비 2타차 2위

이보미.[JLPGA]
박인비.[JLPGA]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선수들끼리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보미(정관장)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67·70·69)로 박인비(스릭슨)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3위는 신현주와 일본의 요코미네 사쿠라로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중이다. 선두 이보미와 6타차다.

이로써 최종일 우승다툼은 이보미와 박인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이보미는 올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3월의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첫 승을, 그리고 이달초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2승째를 거뒀다. 박인비는 5월 훈도킨 레이디스에서 우승했다.

현재 JLPGA투어 상금랭킹은 이보미가 4위, 박인비가 12위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엔이다. 이보미가 우승하면 시즌 상금액이 1억868만여엔으로 늘어나 전미정(진로재팬)에 이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다.

올해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JLPGA투어 34개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15승을 합작했다.

이 대회에는 올시즌 챔피언을 포함해 30명이 출전했다. 그 가운데 한국선수는 10명이 나갔다. JLPGA투어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전미정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 신지애(미래에셋)는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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