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등록에 즈음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서병수 중앙선대위 당무조정 본부장과 조윤선 대변인을 통해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시킨다.
박 후보가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면 박 후보의 비대위원장 시절 보좌역을 맡았던 비례대표 26번 이운용(51)씨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그는 앞서 이번 대선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라는 점을 수 차례 언급했고, 지난 2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도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후보등록 절차를 마친 뒤 박 후보는 오후 5시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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