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과천청사 부처 중 첫 세종시 이삿짐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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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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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6일부터 3주간, 세종시 이전 본격화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가 오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과천청사 입주 부처 중 처음으로 세종처사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전 규모는 국토부 본부 및 소속기관(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앙해양안전심판원·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직원 1694명이다.

1주차인 11월 26일~12월 2일에는 항공정책실·해양정책국·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이전하고, 2주차(12월 3~9일) 건설수자원정책실·주택토지실·국토정책국, 3주차는(12월 10~16) 대변인실·교통정책실·물류항만실 등이 각각 이삿짐을 꾸린다.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경제력을 분산시키고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세종청사 이전기간 중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금·토·일요일을 활용해 이전하고 민원·전산시스템·홍보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국민 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민원업무의 경우 한시적으로 과천·세종시 양 청사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처음 세종청사를 찾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생활 안내 홍보를 진행 중이다.

부서별 이전 일정은 국토부 민원콜센터(1599-0001)에서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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