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정부기관 대상 각종 평가에서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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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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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정부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영예 등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이 2012 정부업무평가에서 ‘정책관리역량’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민원만족도’ 부문 1위, ‘핵심과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올 정부업무평가 최고의 성적을 자랑했다.

25일 해경청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된 40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정부업무평가에서 3개 부문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은 ‘정책관리역량’ 부문은 기관장의 정책조정 및 이슈대응, 부처간 협력 등을 평가 과제로 불법외국어선의 흉포화 등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단속역량 강화, 어민과 수자원 보호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일반 민원인 2만51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민원만족도 부문에서는 민원 사전 심사청구제와 화상 수화 통역서비스, 장애인 및 고령자 구술민원 신청제 등 일반 민원인과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각종 민원행정 서비스 등이 호응을 얻어 청 단위 20개 부처 중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핵심과제’ 평가에서도 해양경비 역량 및 주변국과의 영유권 갈등해역 대응력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훈련 및 전력보강 등을 통해 해양 안보 및 주권 수호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정부업무평가는 각 부처의 핵심과제 등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정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서 해경청은 ‘바다 DNA‘로 무장한 강한 인재를 양성,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한 ’2012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달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이 참가한 제13회 세계지식인포럼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당시 정부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식대상에서 해경청은 장거리 도서지역과 함정에 흩어져 근무하는 내부 조직원을 체계적인 지식포탈로 묶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해경청은 또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개통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부기관의 계약행정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연말을 앞두고 정부기관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해경청은 타 기관으로부터 그야말로 ‘상복이 터졌다’는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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