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부산지하철 대티역, 서울도시철도 면목역 등 최근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키 위해 마련됐다.
인천소방안전본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날 훈련에서는 승강장에 화재가 발생하여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소방서의 화재진압, 열차 및 승강장 승객의 지상 대피 등의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특히 지하철 이용약자인 인천성동학교 장애학생 50여명과 부평3동 주민 등 약 90여명의 시민들이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재난예방 및 훈련 효과를 극대화 했다.
공사는 화재 등 이례상황에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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