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전력거래소가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전력산업 분야 관련 연구를 지속시키고 전력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내년부터 전남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지리적인 여건을 고려해 방학기간 동안 1주 강의로 편성된다. 교육 내용은 전력시장, 계통운영, 녹색전력 등 전력거래소의 주요 업무에 관련된 것이다. 또 지방이전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이수학점 반영을 위한 4주 이상의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전남대와 MOU를 통해서 대학생들에게 전력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구 인력과 사내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2015년 지방 이전으로 전남대와 접근성이 확보되면 보다 적극적인 공동 연구 및 교육 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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