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왼쪽)과 정윤모 KT 노동조합 위원장이 25일 경기도 정자동 분당사옥에서 2012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했다. |
KT는 이번 단체 교섭에서 조합원이 기여해 창출한 성과를 배분하는 그룹 PS 제도를 도입해 경영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그룹사 실적이 향상되면 성과에 대해 KT 직원들이 같이 혜택을 받게 돼, 그룹사 지원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는 78.0%의 찬성률을 기록해 노사합의 결과가 일반 조합원들에게도 지지를 받았다.
KT는 이번 단체교섭 타결을 통해 노사관계의 선진화 계기는 물론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 대상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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