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원장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기존 양악수술에 비해 안면 V라인 형성에 보다 효과적인 양악수술 노하우가 소개됐다.
이진수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70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JRSO(턱선제어절골술)'로 명명된 새로운 양악수술 노하우를 공개했다.
양악수술은 턱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주걱턱 또는 무턱·돌출입·안면비대칭 치료를 위한 수술로, 수술 후 턱과 치아가 정상 위치로 옮겨감에 따라 치아와 턱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턱을 뒤로 후퇴 또는 회전시키는 등 안면에 큰 변화를 주기 때문에, 치료목적과 함께 미용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이날 이 원장이 소개한 JSRO 절골방식은 기존 절골방식인 SSRO(시상분할절골술)이나 IVRO(수직절골술)의 단점을 보완해, V라인을 만드는 데 유용한 방식임을 실제 임상사례로 입증했다.
특히 SSRO 방식과 마찬가지로 초기 고정이 안정적이면서도 SSRO 방식에 비해 신경노출이 적은 탓에 신경손상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고, 수술 후 아래턱 각의 위치가 상향 조정되어 쉽게 갸름한 턱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직후 교합이 안정적이며 턱의 뒤틀린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을 낮춰 턱관절의 문제까지도 함께 해결할 수 있으며, IVRO방식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턱 관절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양악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는 물론 미용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이라며 "미용 트렌드인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턱을 조화롭게 축소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의 양악수술 방식으로 V라인을 완성하기에는 제한이 많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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