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청 일부 공직자들이 1999년부터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희귀난치병 어린이 77명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또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층 고교 신입생 1384명에게 교복을 선물해오고 있다.
이들 공직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각 부서마다 저금통을 설치,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어서 사랑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내년도 저소득층 고교 신입생 교복지원에 사용될 예정읻자.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공직자가 앞장 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추운 날씨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동전하나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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