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우사인 볼트가 네번째 '올해의 육상 선수'로 뽑혔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연맹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올해의 남자 육상 선수로 볼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볼트는 2008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4번째 이 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 200m, 400m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초로 올림픽에서 육상 단거리 세 종목을 2회 연속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를 빛낸 여자 육상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쓴 단거리 스타 앨리슨 펠릭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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