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게임기구 증설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대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 증설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4%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 23일 정부로부터 카지노 증설 허가증을 공식 접수했다”며 “내용은 카지노 영업장 면적 6354㎡에서 1만1824㎡로 86% 증가, 게임기구수 1092대에서 1560대로 43% 증가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증설 세부 내역은 테이블 132대에서 200대로 52% 증가, 슬롯머신 960대에서 1360대로 42% 증가한다”며 “강원랜드는 증설에 따라 2013년 매출액은 1조5559억원, 영업이익은 49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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