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에 따르면 시리아 국외 난민이 지난 9월 이후 2배 이상 증가해 44만 명을 넘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시리아에 인접한 레바논, 터키, 요르단 등에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은 지난 9월 초 21만3000명에서 이번 달 현재 44만2256명으로 늘었다.
알 자지라는 이렇게 시리아 난민이 증사한 것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교전이 지난 9월 이후 격화되면서 시리아인의 국외 탈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드리안 에드워즈 UNHCR 대변인은 “이 수치가 난민 등록을 하지 않은 시리아인 수십만 명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