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현대자동차가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유럽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유럽시장에서 10월에 10.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다임러(3.2%), 도요타(2.3%), 폴크스바겐(1.5%), 닛산(0.4%) 등이 비교적 선전했다.
반면 르노(-21.2%), 혼다(-17.2%), GM(-14.2%), 포드(-8.1%), 피아트(-5.8%), 푸조·시트로앵(-5.1%), 기아차(-3.8%), BMW(-1.4%) 등은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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