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큐셀 인수로 연결실적 부담 증대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화케미칼이 태양광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큐셀 인수에 따른 연결실적 부담이 커져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 투자의견은 보유(HOLD)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실적을 하회했다”며 “특히 솔라원(태양광) 적자폭이 예상보가 확대되며 추정 실적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한화케미칼의 실적은 전분기 실적 증대 기여도가 컸던 폴리에틸렌(LDPE) 래깅효과가 4분기에는 에틸렌 투입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가성소다 또한 연내외 수급 완화로 가격이 약세로 전환해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또 “솔라원 또한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가 하락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8월 인수한 큐셀의 연결실적 반영으로 영업실적 부담 증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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