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저성장 위기 극복을 위한 열쇠 ‘제5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경제4단체(대한상의·무협·경총·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26일부터 12월1일까지 ‘2012년 제5회 기업가 정신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 저성장 시대 대응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저성장 시대의 기업가 정신 모색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 정립 △다함께 성장하는 사회구현 등 3가지 주제를 골자로 지경부와 경제4단체가 함께 '기업가 정신 확산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오늘의 한국 경제가 당면한 위기(양극화, 저성장, 불안 등)와 세계 경제의 큰 변화(장기 불황, 생태계간 경쟁, 스마트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행사 첫 날인 26일에는 주간 개회식을 겸하는 '기업가 정신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진념 전 부총리와 ‘생각의 빅뱅’ 저자 에릭헤즐타인의 기조 강연을 통해 한국의 기업가 정신 역사와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 향후 전략방안에 대해 통찰력 있게 설명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한 결과,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노력해 함께 멀리 가자” 고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7일 화요일에는 '국제 CSR 전략 포럼'을 열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CSR 3.0'의 저자 제이슨사울과 영국의 사회적 책임 연구소 스티브로크린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이 CSR 전략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셋 째날인(28일) 수요일에는 '제1회 글로벌전문기업 포럼'과 '제1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 '제8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발표회'가 개최된다.

특히 최초로 열리는 '글로벌 전문기업포럼'에서는 세계적 전문기업들이 한데모여 세계 경제를 전망하고 상호간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혁신대상'을 개최해 기업의 혁신마인드 확산과 혁신활동을 재고시키고, '기업사랑 우수 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를 고취시킬 방침이다.

이 밖에도 '취업·창업 골드 페스티벌'와 '우리가 꿈꾸는 기업, 기업이 꿈꾸는 인재', '콘텐츠 창업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과 참여방법에 관한 정보는 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www.entrepreneurships.org)와 각 경제단체별 홈페이지를 통해서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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