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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선덕여왕 (사진:나무엑터스) |
'대왕의 꿈' 제작진은 26일 "기존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차이가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됐다"며 홍은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대본 연습에 참석한 홍은희는 "박주미 씨가 워낙 잘해와서 부담이 된다"면서 "나만의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선덕여왕으로 출연하던 박주미는 지난달 23일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지난 22일 하차를 결정했다.
박주미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돼 2주에 걸쳐 스페셜 편을 내보낸 '대왕의 꿈'은 내달 8일부터 정상 방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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