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광고 디자인.<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정부광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정부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포스터가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 2012 정부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포스터는 푸르른 악기의 숲과 그 숲에서 펼쳐지는 재즈의 향연에 새, 물고기, 숲 그리고 사람이 어울려 축제를 즐기는 자연 친화적이고 친근함을 녹여낸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즈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독특한 표현으로 상징화해 축제의 재미와 시선을 잘 표현해 정보를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재즈의 대중화와 가평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자라지기 봉사단운영, 바투카다 등을 통해 관심과 호응도를 높여왔다.
실제로 지난 10월12일~14일 열린 올해 제9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지난해보다 24% 증가된 23만4000여 관객이 참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광고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그동안 자라섬과 관광가평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울인 관심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녹색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내년 10월3일~6일 가평군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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