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미수범 '혈흔 DNA'로 3년6개월 만에 덜미

  • 강간미수범 '혈흔 DNA'로 3년6개월 만에 덜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술에 취해 여성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입술을 물리면서 남겨진 '혈흔 DNA'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려한 A(34)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5월2일 오전 4시40분쯤 술에 취한 채 부산 부산진구의 B(32·여)씨 집 문을 두드려 B씨가 문을 열자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피해자 B씨의 입술에 묻은 혈흔에서 DNA를 채취해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 절도혐의로 추적을 받던 용의자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 범행 발생 3년6개월여만에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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