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성원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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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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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성원건설의 인수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SM그룹을 성원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5일 입찰에서 SM그룹은 약 2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SM그룹은 본실사·본계약 및 법원 인가를 거쳐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현재 법원의 최종 승인만 남겨놓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원건설은 '상떼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이어가던 중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 2010년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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