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SM그룹을 성원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15일 입찰에서 SM그룹은 약 2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SM그룹은 본실사·본계약 및 법원 인가를 거쳐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현재 법원의 최종 승인만 남겨놓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원건설은 '상떼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이어가던 중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 2010년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