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류 이루 "경찰 도움없이는 스케줄 소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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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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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이루기획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경찰의전을 받는 이유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이루는 하루평균 최소 4개에서 많게는 10개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로 국민들의 성향이 우리와 달리 느긋하고 여유롭다. 한국과 달리 인도네시아인들은 도록가 정체되도 몇시간씩 기다리는게 일상적이다. 이루는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서는 부득히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루는 27일 하루만 아침 방송 임박스 생방송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SCTV, JawaPos, 라디오 sonara와 인터뷰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루가 가는 곳마다 밀려드는 팬들로 인해 정상적인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하루 평균 6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의전을 받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여유로운 곳이다. 현지 인기 스타들도 하루에 2개에서 3개의 스케줄을 소화하는게 보통이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대단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데뷔곡 '다시 태어나도'와 '까만안경'은 이미 현지에서 히트곡이 됐다. 덕분에 영화 '헬로 굿바이'에 OST '까만안경'이 삽입됐으며, 이루가 한류스타로 출연하게 됐다. 이루는 영화의 흥행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10일 간의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이루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 홍보일정을 마친 뒤, 1일 귀국한다. 내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투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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