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동계 전력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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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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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 공동 선언 및 절전 캠페인에 나섰다.

여인철 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은 27일 서울 삼성역에서 노사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에너지 절약 노사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또한 2호선 전철역에서 △실내 건강온도(18℃ ~ 20℃) 유지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내복입기 △전기기기 플러기 뽑기 등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홍보했다.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전국적으로 분포한 남동발전 6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남동발전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전력생산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완수하고,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전 캠페인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올 겨울 전력위기 극복 최선의 방법은 에너지 절약”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유례없는 한파가 예고되는 가운데 난방기기 등에 의한 전력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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