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혹시 내 스윙폼이 아닐까?”

  • 교습가 레드베터,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 오류 지적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적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 흉내를 냈다.

레드베터가 지적한 대표적인 ‘아마추어 스윙’은 세 가지다.

사진 1

첫째(사진 1)는 스윙 중 체중이동이 제대로 안돼 다리를 움직이는 경우다. ‘스텝을 밟는다’거나 ‘텍사스 투 스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오른발이 왼발(목표)쪽으로 다가가는 스텝은 그나마 괜찮지만, 두 발을 모두 움직이는 스텝은 스윙이 불안정했음을 보여준다.

사진 2

둘째(사진 2)는 피니시 단계에서 상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볼도 왼쪽으로 나가는 것이다. 잘 된 스윙은 피니시도 좋다. 임팩트를 한 후라도 왼손목이 지나치게 젖혀지며 상체마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균형이 무너졌다는 뜻이다. 볼이 똑바로 나갈 리 없다.

사진 3

셋째(사진 3)는 스윙 내내 두 발을 땅에서 떼지 않는 것이다. ‘하체를 견고히 하라’는 명제에 충실한 나머지, 너무 경직된 케이스다. 보기에도 어색하다. 다운스윙은 하체로 리드해야 하나, 폴로 스루와 피니시 단계에서는 오른발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져야 자연스런 스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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