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6개 지역 시범개혁지구…'국내 최다(多)'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향급(鄕·鎭) 단위 행정구역 6곳이 국가 시범개혁 지역으로 지정됐다.

칭다오 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05년이래 칭다오시 쟈오저우(膠州)시 리거좡(李哥莊)진(鎭), 쟈오라이(膠莱)진, 쟈오난(膠南)시의 왕타이(王台)진, 핑두(平度)시 난춘(男村)진 등 6개 향급 지역이 국가급 시범개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중국 동급도시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칭다오 관련 당국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해당지역 발전과 산업구조전환 및 인프라 건설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6개 지역의 평균 총 인구는 7만9100명, GDP는 30억3300만 위안, 도시화율은 59.88%로 칭다오가 과거 지정한 10개 동급 우선개발지역보다 각각 8100명, 2억5200만 위안, 1%p 높다.

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시범지역에 공단을 건설해 기업을 유치하고 공업, 농업, 서비스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금조달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해 지역내 조달 가능한 자금규모를 확대하고 후커우(戶口)제도 개혁으로 유입인구의 정착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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